카테고리 없음

권력과 안보

숲 속 책을 읽다 2023. 2. 7. 14:43


출처: 네이버 도서


1. 개요

이 책은 문재인 정권 당시 국방부 대변인이었던 부승찬이 썼습니다. 책에선 저자가 겪은 일들과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대해 설명합니다.

일기형식으로 집필되어있는데, 출판사에서 주제에 따라 '부'를 나눈 것이 특징입니다.


2. 본론

첫장에선 군 기밀이 언론을 통해 유출되고 있다면서,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장병 부실급식 사태, 북한 도발, 부사관 성폭력 및 그에 대한 대처, 기타 군 부조리 등 여러 일화들에 대해 말하면서, 언론(특히 보수언론)이 이를 편파적으로 보도한다면서, 국익이 아닌 이념이 주된 잣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뒷부분에선 청와대 용산 이전을 비판하며, '천공'이 연루된 정황에 대해 언급합니다.


3. 결론

이 책은 국방부 대변인으로서 국방부를 옹호하고, 일부 사안을 제외하면 군에 대해서도 옹호하는 스탠스를 취합니다.

또한 언론에 대해 과도하게 적대적인 느낌이 묻어나며, 상대 정파에 대한 비판은 읽을때 주의해야할 부분입니다. 특히 '천공'에 대한 언급은 향후 확인해봐야하므로 신중하게 바라봐야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전 정부 당시 국방비사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고 있고, 여기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도 알 수 있었다는 점애서 향후 사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