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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 짐승도 아닌(동물해방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숲 속 책을 읽다 2023. 2. 25. 14:32


출처: YES 24


이 책은 페미니스트인 캐럴 애덤스가 저술하였습니다. 여기서 여성과 동물은 남성에 의해 억압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페미니즘과 동물해방을 결합하고, 환경보호를 더한 에코페미니즘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책은 육식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하면서, 이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산업계와 정부의 결탁, 남성중심주의로 인해 필요하다고 인식시킨 결과라고 봅니다. 그리고 육식문화로 인해 동물들이 우유공장으로 전락당하고, 도축당하는 폭력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는 여성을 대상화하고  각종 폭력을 당하게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여성과 동물은 억압당했다고 보며, 그러한 요인이 여성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동물권 운동가의 75%이상이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과 동물을 분리하려는 페미니즘 내부를 비판합니다.

이러한 저자의 사상은 성경에 대한 재해석으로 가면서, 기독교를 믿는 여성과 동물해방주의자들에게 신앙적 근거 역시 제공합니다.

이 책은 페미니즘과 동물권의 관계를 깊이있게 고찰하고, 어째서 두 활동에서 여성들이 눈에 띄는지 알려줍니다. 특히 최근 들어 두 운동은 크게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책 내용의 전반적인 동의여부와 관계없이 양자 간의 특징을 알고, 현대사회에 대해 반성적 성찰을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